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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개리&정인 - 사람냄새 듣기



개리와 정인이 발표한 듀엣곡 "사람냄새" 입니다.


개리 랩을 좋아했었는데 정인과 함께 부르니 노래가 너무 좋네요.


제목처럼 사람냄새 나는 곡?! 


정인의 보이스와 개리의 랩이 어우러지니 계속 듣고 싶어지는 곡이네요.



개리&정인 - 사람냄새 듣기


개리&정인 - 사람냄새 듣기


개리&정인 - 사람냄새 가사


이마가 훤히 보이게 뒤로 묶은 머리카락
걸을 때마다 찰랑찰랑
매끈한 다리를 감싼 바지 끝단 아래로 가벼운 운동화
모든 게 심플하지만 아름다움이 풍겨와
또 어딜 가든 예의 바른 행동과
미소와 말툰 내 거친 생각마저 상냥하게 
만들어 넌 마치
내 심장 위에 타투 
숨통이 막히도록 차있어 내 가슴 가득
우리 함께 밤을 보낸 다음 이불 끝자락에 남은
너의 향기에 난 취해 잠을 자
새하얀 너의 살을 부드러운 뺨을 마음껏 품은 다음
밤새도록 괴롭히고파
돈 보다 자기 삶을 즐기며 살 줄 아는
평범치 않은 아름다운 매력의 소유자
사람냄새가 나 이 복잡한 세상 넌 마치 때 타지 않은 자연산

사람냄새가 나서 니가 너무 좋아져
어설픈 외모가 왠지 더 끌려 난
우물쭈물 하다가 너를 놓칠까 봐 
난 미칠 것 만 같아

진흙탕을 달리는 마차처럼 막 살아
왠지 거칠어 보이지만 막상
뜯어보면 상처 많은 남자
공장 굴뚝의 연기처럼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지 혼자
땀내나게 일해 쌀과 돈은 넘쳐났지만 
함께 나누고픈 사랑을 못 찾았지 난 
하지만 넌 좀 달라 
마치 LP처럼 사람 손을 그리워할 줄 아는 여자

힘든 하루하루 나는 너를 알고 난 후
모든 것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힘든 하루하루 나는 너를 알고 난 후
모든 것이 다 숨을 쉬며 살아가

사람냄새가 나서 니가 너무 좋아져
어설픈 외모가 왠지 더 끌려 난
우물쭈물 하다가 너를 놓칠까 봐 
난 미칠 것 만 같아

하늘이 하늘답게 보여지듯이
바람이 바람답게 느껴지듯이
있는 그대로의 니 모습
꾸며지지 않은 니 모습
그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사람냄새가 나서 니가 너무 좋아져
어설픈 외모가 왠지 더 끌려 난
우물쭈물 하다가 너를 놓칠까 봐 
난 미칠 것 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