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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채널e] 225 걸려있는 그림

dgks 2012. 10. 18. 15:33

 225 걸려있는 그림

 

Culture

 

 

 

이 사람은

 

그림을 떼어내

 

챙긴 다음

 

떠나는 도둑?

 

무언가를 가지고 들어와

 

꺼낸 다음

 

장소를 물색한 뒤

 

미술관 벽에 붙이고 있다

 

걸려있는 그림

 

대영 박물관

 

뉴욕 현대미술관

 

메트폴리탄 미술관

 

브루클린 미술관

 

미국 자연사 박물관

 

"많은 미술관을 돌아다니는 동안

'나도 이 정도는 그릴 수 있을텐데'

라고 생각했다"

 

"그러니 실제로 시도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 "

 

진짜 이름 대신

'뱅크시 Banksy'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한 남자

 

가짜 수염과 모자로 변장하고

 

초강력 접착제를 이용해

 

자신의 작품을 미술관 벽에 붙였다

 

방독면을 쓴 귀족 부인의 초상화

제목 : "당신은 아름다운 눈을 가졌군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전시

 

식민지 시대 미국 장교가

페인트 스프레이통을 들고 있다

 

배경으로 보이는 것은

반전을 의미하는 문양과 구호

 

제목 :  "평화에게도 기회를 주자"

 

브루클린 미술관에 전시

 

전투기 날개와 위성 수신 접시.

미사일을 장착한 딱정벌레

 

전시된 곳

미국자연사박물관

 

뉴욕 현대미술관에 3일 동안 전시된

 

토마토 크림 스프 깡통

 

뱅크시 행동에 대해 미술관측 반응

 

"스카치테이프 몇 조각으로

메트로폴리탄 전시 벽에

작품을 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대변인

 

그리고 뱅크시는 말한다

 

"이 일은 가짜 수염과

초강력 접착제의

현명한 사용법과 관련이 있을 뿐이다"

 

'명화'라고 부르는 것이 전시된 미술관

 

그 곳에서 보는 것은 무엇일까?

 

걸려있는 '그림'일까?

'걸려있는' 그림일까?

 

"미술관들은 소수 백만장자들을 위한

트로피 진열장에 지나지 않는다 "

- 뱅크시

 

대담한 행동보다

 

더 독특한

뱅크시 작품들

 

그러나 그보다 더 놀라운 사실

 

뱅크시가 몰래 붙여놓은 그림들은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물론

미술관측도 눈치 채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