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지식채널e] 155 5년 11개월

 

 

 

독일월드컵 프랑스 전

박지성의 동점 골

 

5년 11개월

 

2000년 4월

 

호주 4개국 대회와

평가전에서의 연속 골로

대한축구협회 유망주로 추천

 

벨기에 1부리그 로열 앤트워프 입단

 

로열 앤트워프 첫 시즌

25경기 출전 10골 기록

 

2001년

 

벨기에 명문 구단인

안더레흐트로 이적

 

첫 데뷔전

 

헤트트릭 기록

 

며칠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골 기록

 

한국인 사상 첫 진출 및

 

첫 골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전 후반 43분

종료직전의 극적인

 

동점 골 성공

 

2004년

 

잉글랜드 2부리그 울버햄튼 윈더러스 FC로 이적

잉글랜드 리그로의 첫 걸음

 

성공적인 전반 시즌

 

하지만

 

잦은 부상과

예상치 못했던 피부병

 

이적을 우려한 감독과의 불화

 

"설기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실력이 못된다"

 

그리고

2006년 세네갈과의 평가전

역주행 논란

 

쏟아지는 국내 팬들의 비난

 

독일 월드컵에서의

적은 출전기회

 

출전기회 부족과 자신감 상실로

힘들었던 시기

 

그때 그가 했던 말

"묵묵히 연습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를 기억했던 한 사람

 

레딩FC의 스티브 코펠 감독

 

"설기현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리그에서 레딩과

경기를 치를 때 항상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2006년 8월

 

레딩 FC로 이적

프리미어리그 진출

 

그리고 그에게 자신감을 준 사람들

 

"동료들과 감독은 나를 믿어줬다

자신감이 커졌고, 플레이가 살아났다"

 

데뷔 첫 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

주간 베스트 11로 선정

 

힘든 시기가 많았지만

이렇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마음으로

독하게 견뎠다.

 

힘들 때 나를 지탱해준 힘은 두 가지가 있다

옆에 있어 준 아내와

프리미어십에 대한 꿈이었다.

 

목표를 정하고 묵묵히 가다 보면

길이 보이는것 같다

 

벨기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까지

목표를 향해 묵묵히 걸어간 길

 

5년 11개월

 

설기현은 갑자기 잘하는 게 아니다

- 이영표